미래에셋 '배당 프리미엄 시리즈' 순자산 2조원 돌파

등록 2024.06.17 10:29:42 수정 2024.06.17 10:52:50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옵션 프리미엄을 누적하고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배당프리미엄 시리즈’의 순자산(공·사모 합산) 총합이 2조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시리즈는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 ▲미래에셋미국배당프리미엄펀드 ▲미래에셋글로벌배당프리미엄펀드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등이 있다.

 

미래에셋 배당프리미엄 시리즈의 대표 펀드는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다. 2012년 3월 설정 이후 10년 이상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 중인 국내 대표 공모펀드다. 14일 기준 순자산 규모는 9632억원에 달한다. 해당 펀드는 배당 수익율이 높은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동시에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배당 수익뿐 아니라 자사주 매입까지 감안한 주주환원율이 높은 기업들에 투자하며 장기적으로 꾸준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의 ETF 버전인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도 지난해 12월 상장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종가 기준 순자산은 1203억 원까지 불어났다. 미국 배당 성장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미국배당프리미엄펀드’는 배당 성장성, 풍부한 잉여현금, 자사주 매입을 고려한 총주주환원율을 감안해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최근 해당 펀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등 기업들의 실적에 힘입어 미국 주식 시장 상승세 속에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7000억원 규모의 순자산을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 배당프리미엄 시리즈는 모두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이는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하되 시장 상황에 따라 행사가 및 옵션 매도 비중을 시장 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시장 급등 시 수익이 제한될 수 있는 커버드콜 전략의 한계를 보완하고 꾸준한 옵션 프리미엄을 누적하며 커버드콜 장점을 극대화 하고자 한다.


장기간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온 배당프리미엄 시리즈는 연금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투자자들이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계좌에서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충할 뿐 아니라 국내외 배당프리미엄 시리즈를 기반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현경 미래에셋자산운용 AI금융공학부문 대표는 “커버드콜 펀드를 10여년 전부터 운영해 온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커버드콜 전략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시장의 급등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며 “배당프리미엄 시리즈가 보여준 변동성이 낮으면서도 꾸준한 성과는 장기 투자자는 물론 특히 안정적인 수익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연금 투자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junboshim13@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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