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트레져, 넥스트라이즈 2024서 '예투 플랫폼' 핵심 기능 소개

등록 2024.06.14 15:59:14 수정 2024.06.14 16:00:05

투자자 성향 분석·맞춤형 아티스트 추천 등 프로세스 시연

 

[FETV=임종현 기자] 에버트레져는 넥스트라이즈 2024 행사에서 예술 투자 플랫폼 '예투(YeaTu)'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의 스타트업 및 벤처 기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 2024는 최신 기술과 혁신을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에버트레져는 넥스트라이즈 2024에 참가해 주요 관계자 등에게 예투의 핵심 기능 등을 소개했다.

 

예술 작가에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 예투는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만들어졌다. 에버트레져는 예투 플랫폼을 국내외 예술가가 시공간의 장벽을 뚫고 문화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컨텐츠와 관련해 국내외 예술 생태계의 합리적인 가치를 실현하려는 비젼을 지향하고 있다.

 

에버트레져는 예투를 통해 ▲예술가 및 예술 프로젝트 투자 매칭 ▲글로벌 예술 네트워킹 ▲AI 기반 신용평가모형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저작권 및 소유권 관리 등의 기능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더욱 신뢰성 있는 예술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예술가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예술가와 투자자 간의 직접적인 연결을 통해 예술 투자 문화를 활성화하는 예투 플랫폼의 핵심 기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에버트레져는 AI 데이터 분석을 통해 투자자 성향을 분석하고 맞춤형 아티스트를 추천하는 기능, 그리고 블록체인을 이용한 저작권 및 소유권 증명을 통해 온라인 거래를 활성화하는 프로세스를 시연했다. 특히 소액으로 넥스트 반고흐를 발굴하고 키울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 ‘재테크’ 수단으로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투자사 및 파트너사들과 만나 협업 및 투자유치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예술 투자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조영린 에버트레져 대표는 “이번 넥스트라이즈 2024 행사를 통해 예술과 금융의 경계를 넘나드는 혁신적인 예투 플랫폼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예술가와 투자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버트레져는 예술가 육성을 위한 ‘증권형 토큰 거래’ 특허를 등록했다. 이 특허는 예술가의 작품 수익 변화 추이를 고려, 미래 수익을 시뮬레이션해 증권형 토큰의 발행 및 이에 대한 조각 투자가 가능한 기술이다. 에버트레져는 이를 통해 저명한 예술가뿐 아니라 소위 언더독이라고 불리는 잠재력 높은 작가의 작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대중이 이들의 육성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현 기자 jhyun9309@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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