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북미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참가…친환경 고부가 제품 '정조준'

등록 2024.05.07 13:43:27 수정 2024.05.07 14:27:10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북미 최대 플라스틱 박람회인 ‘NPE2024’에 참가해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6일부터 5일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는 ‘NPE2024’에 참가해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제품’ 테마로 친환경 · 고부가 제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NPE2024는 미국 플라스틱 협회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다. 중국 차이나플라스(CPS), 독일 K show(K 쇼우)와 함께 3대 화학 산업 전시회로 평가된다.

 

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334㎡(101평) 부스에 60여 종이 넘는 제품을 전시,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6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부스 내 2개의 ‘LETZero(렛제로) 존’ 운영해 북미 친환경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화학의 친환경 제품은 전체 제품의 40% 이상으로 구성됐다. 

 

LG화학 부스에는 △생분해 플라스틱, 바이오 원료 소재 등을 전시한 ‘LETZero존’, △EV(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 소재 등을 전시한 ‘모빌리티 존’, △이산화탄소로 만든 플라스틱과 친환경 발효공정으로 만든 소재 등을 전시한 ‘리빙 존’을 운영한다.

 

최근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친환경 규제를 강화해 친환경 플라스틱 시대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북미 각 주에서 생산 및 사용되는 모든 일회용 패키징 및 식기류에 재활용 또는 퇴비화가 가능하도록 규제를 강화하는 등 친환경 시장이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NPE2024는 북미 시장에서 LG화학의 친환경 고부가 전략제품을 알리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 이라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미국 오하이오주에 ABS컴파운드 공장과 CS센터(Customer Service Center)를 설립하여 운영하는 등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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