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한국 올해 성장률 2.2→2.6% 상향...물가는 0.1%p 하향

등록 2024.05.02 17:33:57 수정 2024.05.02 17:34:07

 

[FETV=권지현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6%로 0.4%포인트(p) 상향조정했다.


OECD는 2일(현지시간) 경제 전망을 발표하고, 올해 한국 경제가 2.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월 전망치(2.2%)보다 0.4%p 올린 것이다. 2.6%는 국민소득 2만달러 이상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미국과 함께 가장 높은 수치다. 


OECD는 “한국 경제가 일시적인 소강 국면에서 벗어나 성장세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반도체 수요 회복에 따른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미약했던 내수도 하반기 이후 금리 인하와 함께 회복될 것”으로 봤다.

 


OECD는 한국의 올해 물가상승률에 대해 기존 전망치보다 0.1%p 낮춘 2.6%로, 내년 물가상승률은 2%로 전망했다.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지난 2월 2.9%에서 0.2%p 오른 3.1%로 전망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5%p 상향하고, 중국 역시 0.2%p 올려 올해 4.9% 성장할 거라고 내다봤다.



권지현 기자 jhgwon1@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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