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BNEF 주관 글로벌 'ESS 공급업체' 인정

등록 2024.04.29 10:05:59

 

[FETV=박제성 기자]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ESS(에너지 저장 장치)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운영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효성중공업은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유명 마켓∙트렌드 리서치사인 BNEF(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가 최우수 ESS 업체에 대해 발표하는 ‘에너지 스토리지 티어 1’에 등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에너지 스토리지 티어 1은 글로벌 ESS 시장에서 우수한 배터리 공급 기업과 시스템 공급 및 운영 역량을 갖춘 기업을 선별하는 리포트다. 해당 리포트는 매분기 발표되며 효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티어 1 기업으로 등재됐다.

 

효성중공업이 2분기 연속 우수 기업으로 등재된 것은 ESS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중국 대표 공급사들 사이에서 한국기업의 역량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효성중공업은 전세계 200개 이상의 지역에서 ESS를 설치 및 운영 관리해 총 2.7GWh 수준의 실적을 보유한 최고 수준의 ESS 공급자다.

 

2000년대 후반 ESS사업에 진출한 후 약 20년 동안 인천, 경남, 전남 등 전국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 및 공장에 ESS를 공급하며 2018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중전기기와 변전소를 설계 및 운영하던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핵심 제품으로 손꼽히는 ESS 부문에서 변전소를 포함한 ESS 토털 솔루션 제공 업체로 인정 받아왔다.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68MW/292MWh ESS를 공급해 글로벌 사업에 진출한 뒤로, 영국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EPC(설계∙조달∙시공), O&M(유지보수∙관리) 역량을 활용해 제품 공급하며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준다는 방침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이번 에너지 스토리지 티어1에 선정된 것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효성중공업의 글로벌 역량 및 위상이 확인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초고압 변압기 등 전력설비뿐만 아니라 ESS, 스태콤, HVDC 등에서도 글로벌 토털 전력 솔루션 업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명칭: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편집국장: 최남주 |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66길 23, 901호(여의도동,산정빌딩)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