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쓰는 아이유, 우리금융 광고모델 '2년 더'

등록 2024.04.24 10:49:47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광고 계약을 2년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아이유는 우리금융의 첫 장기 모델이 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전 연령층에게 사랑과 신뢰 받는 아이유의 이미지가 고객 곁에 함께하고 싶은 '우리' 브랜드 이미지와 시너지를 발휘해 광고 계약을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처음 선보인 캠페인부터 'I+YOU=우리'라는 컨셉으로 '우리' 브랜드와 돋보이는 연결성을 보여줬다. 모델과 브랜드 간의 높은 연결성은 소비자 반응으로 이어져 2024년 3월 진행한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 금융그룹사 모델 중 모델 적합도, 선호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아이유는 우리은행 자산관리 브랜드 '투체어스(Two Chairs)'의 서비스를 받는 등 우리은행과 우리카드의 실제 고객이기도 하다.

 

지난 2년간 '우리를 위해 우리가 바꾼다'라는 슬로건 아래 활발한 우리금융과 캠페인을 진행한 아이유는 지난해 열린 사회공헌 콘서트인 '우리 모모콘' 현장에서 임종룡 회장과 함께 시각 및 청각 장애 어린이 수술 지원사업을 발표하기도 했다.

 

올해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우리 곁엔 우리가 있다'를 공개하며, 향후 캠페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이 높인 바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은 아이유와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고객이 기대하는 브랜드를 만들어 왔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활발한 활동을 함께하며 더 큰 시너지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지현 기자 jhgwon1@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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