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판교 시대 연 교촌, ‘진심경영’ 선포

등록 2024.04.23 14:52:50

[FETV=박지수 기자] 교촌이 ‘진심경영’이라는 새 비전을 선포하고 100년 기업을 향한 포부를 드러냈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신사옥에서 ‘진심경영 선포식’을 열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교촌그룹은 1991년 3월13일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10평 공간에서 교촌통닭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는 창립 33주년을 맞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도시 첨단산업단지 내에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교촌은 이를 기념해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철학을 담아 새 비전 ‘진심경영’을 선포했다. 진심경영은 교촌이 강조하는 기업 철학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에 기초해 정직과 정성, 도전과 혁신, 상생과 나눔을 공유 가치로 삼았다.

 

‘가장 신뢰받고, 언제나 선택받는 글로벌 푸드컬처 브랜드 그룹’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참 진(眞)’자와 ‘다할 진(盡)’자를 사용해 정직과 정성으로 세상을 감동시키겠다는 교촌의 철학과 창의와 상생으로 지속가능한 내일을 열겠다는 다짐의 의미를 모두 담았다.

 

교촌은 ‘푸드와 행복이 잇닿다’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도 함께 발표했다. 이 역시 ‘서로 이어져 맞닿다’는 우리말 ‘잇닿다’와 음식을 먹는다는 영어 단어 잇(Eat)을 혼용한 중의적 표현이다. 교촌 음식(Food)이 소비자 일상과 닿아 모두 누리고 공감하는 행복한 세상을 뜻한다.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은 이날 진심경영 선포식에서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우리 기업 철학은 100년 기업을 향한 교촌철학의 진수”라며 “교촌 본질에 혁신이 더해지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식문화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수 기자 kjh_562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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