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X 카카오모빌리티, 업무협약 통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편의성 확대 나서

등록 2024.04.05 14:28:33 수정 2024.04.05 14:29:02

 

[FETV=장명희 기자] 주식회사 아론(대표 남재현)이주식회사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와 업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편의성 확대에 나섰다.

 

플랫폼을 통한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도입 및 주차운영 현장에서의 충전 관련 불편사항 개선의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된 이번 MOU의 주요 골자는 ▲전기차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한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플랫폼화 방안 모색 ▲환경부의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 관련 지원 사업을 위한 양사의 적극적인 업무 협력 ▲주차운영 현장의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개발 및 적극적인 업무 협력 등이 있다.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충전온다’의 운영사 ‘아론’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많은 전기차 사용자들이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접근성 확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아론은 부족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를 활용한 온디맨드 충전 서비스로 해결하는 스타트업이다. 전기차 수요보다 충전 인프라가 부족해 일어나는 사회적 갈등을 ‘충전을 배달하는 서비스 방식’으로 풀어내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아론의 서비스 ‘충전온다’에는 AIoT 관제 시스템을 통해 관리자가 모든 충전 서비스 제공 현황을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아론의 핵심 기술인 AIoT 관제 시스템을 적용해 주차장 내에 설치되어 있는 수십 개의 충전기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 시스템 관리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론 남재현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와의 MOU 체결을 통해 아론의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충전온다’의 플랫폼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인프라 중심의 전기차 충전 시장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제공으로 산업 패러다임을 전환하는데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부터 전기차 인프라 보조금 예산에 ‘이동형 전기차 충전서비스 사업’을 신설하여 300억원을 편성하였다. 서울시 역시 2023년 11월부터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실증 사업을 시작하는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필요성은 계속해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명희 기자 fetv2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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