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펫보험 보장 한도 2배로…年치료비 1000만원

등록 2024.04.04 09:50:32 수정 2024.04.04 09:50:41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반려동물의 치료비 보장 한도를 2배로 확대한 ‘KB금쪽같은 펫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개정 상품은 업계 최초로 반려견 또는 반려묘의 3대 주요 질환인 종양, 심장질환, 신장질환 보장금액을 2배로 늘린 ‘반려동물 치료비Ⅱ’ 담보를 추가했다.

 

3대 질환 진단 시 입·통원 1일당 각 최대 30만원, 수술 1일당 최대 500만원을 보장한다. 일반적인 치료는 기존과 동일하게 입·통원 1일당 각 최대 15만원, 수술 1일당 최대 250만원을 지급한다.

 

연간 치료비 보장 한도는 입·통원 각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확대했다. 반려동물 사망위로금도 1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렸다.

 

KB손보 브랜드전략파트 신중철 과장은 “3대 질환은 수술 도중 사망에 이르거나 초기에 발견하더라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해 반려인의 심리적, 금전적 부담이 매우 크다”며 “기존 펫보험의 경우 치료비 보장 한도를 높이면 보험료가 대폭 오르지만, 3대 질환 보장 한도만 확대해 보험료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반려인이 상해 또는 질병으로 입원할 경우 반려동물 위탁시설 이용금액을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최장 180일간 실손 보장한다.

 

신 과장은 “펫보험 가입 필요성을 느끼지만 부족한 보장 때문에 가입을 주저하는 반려인들을 위해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보험료로 차별화된 보장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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