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UL솔루션즈 보안 최고 등급 '다이아몬드 획득'

등록 2024.03.05 16:41:55 수정 2024.03.05 16:42:06

2024년형 신제품 AI·IoT 기능 강화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가 글로벌 가전업계 최초로 'UL 솔루션즈' 주관으로 실시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는 'AI 비전 인사이드' 등 강화된 AI와 IoT 기술이 적용됐으며, 이번 UL 솔루션즈 검증을 통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보안 성능을 확인받았다.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은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의 항목에서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플래티넘 등급 대비 '항상 신뢰 가능한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제공', '알려지지 않은 잠재적 취약점 테스트', '보안 취약점 조기 탐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이 추가로 요구된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총 4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모델에 대해 이번 UL 솔루션즈 검증을 받았으며, 향후 AI 기술이 적용된 로봇 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검증 취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IoT 기술을 접목한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출시한 이래 매년 다양한 AI 기능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여왔으며,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 혁신상을 8회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유미영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AI 기술 적용은 물론, 이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보안을 최우선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가전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안전성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지현 기자 aou0754@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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