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4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출시..."에너지 절약 기능 강화"

등록 2024.02.26 11:07:12 수정 2024.02.26 11:07:21

AI 절약 모드로 최대 30% 절전
타가전도 에어컨 통해 음성제어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신제품을 26일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강화, 빅스비를 통해 에어컨은 물론 타 가전까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며 혁신성을 더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에센셜 화이트', '에센셜 베이지', '에센셜 샴페인', '에센셜 그레이 색상' 구성이다.

 

스탠드형 제품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또는 2등급으로 이뤄졌다. 냉방 효율이 1등급 최저 기준보다 10% 더 높은 '고효율 에너지 절전 모델'도 확대됐다. 또한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AI 절약 모드도 사용 가능하다.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더 절약해 이전에 20%였던 최대 절전율이 올해 더욱 높아졌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에 빅스비가 적용돼 가전 제어 경험이 한층 편리해졌다. 지난 2013년 첫 탑재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한 음성인식 기능은 이제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을 만큼 기술력이 강화됐다. 에어컨 제어의 경우 간단한 음성 명령은 기본이고 '운전 예약', '외부 날씨에 따른 운전', '부가기능 설정', '에러 진단'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리모컨 없이 음성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에어컨을 켜고 끄거나 온도를 조절하는 등 간단한 음성 제어는 에어컨 기기 자체에서 지원돼 와이파이 연결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실내 움직임을 인지해 에어컨을 알아서 작동하는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실내에서 움직임이 없다고 판단되면 '부재 절전'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부재 건조'로 위생 관리가 더 편리해졌다. 'AOD' 기능도 신규 탑재돼 에어컨 전원이 꺼져 있어도 실내외 온도, 실내 습도와 공기질, 외부 날씨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형도 에너지 절감 기능이 강화됐다. 더 강력해진 AI 절약 모드에서 압축기의 작동을 최적화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2016년 첫 출시 이후 발전을 거듭해온 무풍에어컨이 에너지 절감 기능과 빅스비로 한 단계 더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삼성 가전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지현 기자 aou0754@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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