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계열사 신화인터텍, 배터리소재 사업 본격화

등록 2024.02.22 15:31:08 수정 2024.02.22 16:30:32

 

 

[FETV=박제성 기자]  효성 계열사인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 신화인터텍이 이차전지 소재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신화인터텍은 이차전지용 절연 테이프 개발 및 초도 양산에 성공해 최근 국내 대기업에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차전지 테이프는 내화학성 및 절연성을 갖춘 제품으로 배터리를 보호해준다. 충분한 절연성이 나오지 않을 경우 전기자동차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재료 및 공정관리가 매우 중요한 제품이다. 

 

이차전지 테이프 시장은 현재 약 4,000억 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큰 폭의 성장이 예상 되고있다.

 

우리나라에서 브라운관 TV용 테이프를 최초로 국산화한 신화인터텍은 현재도 OLED 패널용 특수 테이프를 국내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전자기기용 테이프 사업에서 차별화된 개발 및 제조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신화인터텍 안철흥 대표는 "배터리 외부용 테이프부터 시작해 내부용 테이프를 비롯해 모듈, 팩,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다양한 테이프로 제품군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OLED,  마이크로 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와 자동차용 AR HUD(증강현실) 광학모듈 사업에서도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고 있어 올해는 경영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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