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세제 리필하세요"...유튜브 깜짝 등장한 최태원

등록 2024.02.04 15:18:35

 

[FETV=권지현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샴푸·세제 리필'에 나섰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대한상의 유튜브에 공개된 '리필 스테이션을 다녀왔다'는 제목의 영상에서 "자신이 준비한 용기에 샴푸나 세제를 필요한 만큼 담아 쓸 수 있다"며 "낭비도 줄이고 플라스틱과 '바이 바이'(Bye Bye)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른바 '바이 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이하 BBP 챌린지)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BBP 챌린지는 일상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는 각오를 전달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해 확산시키는 대국민 캠페인으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개그우먼 이은지, 배구 여제 김연경, 펭수, 가수 폴킴 등 수백명이 참여 중이다.

 

염재호 태재대 총장의 지목을 받아 동참한 최 회장은 "플라스틱 절감 노력은 누구나 해야 한다"며 "대한상의 ERT가 20만 회원사와 함께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바이 바이 플라스틱'을 외치며 두 손을 흔든 최 회장은 다음 주자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를 지목했다. 



권지현 기자 jhgwon1@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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