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 항공, 3조 4천억 원 매출 성장 달성..아시아 태평양 관광산업 촉진

등록 2024.02.01 15:15:13 수정 2024.02.01 15:15:33

 

[FETV=장명희 기자] 비엣젯 항공이 전년 동기 대비 3조 4천억 원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비엣젯 항공은 2023년 별도 기준 매출 2조 9천억 원과 통합 매출 3조 4천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62%와 56%의 매출 성장을 자랑했다. 별도 및 통합 세후 이익은 각각 380억 원과 186억 원이다. 2023년 12월 31일 기준 비엣젯 항공의 총 자산은 4조 6천억 원이다.

 

비엣젯 항공은 2023년 7월 부산-달랏 직항 노선 개설에 이어 12월 부산-푸꾸옥 신규 노선 개설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기타 국제 노선 확장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관광, 투자 및 무역의 회복과 발전을 가속화했다.

 

특히 2023년 한 해에만 33개의 신규 국내외 노선을 개설해 현재 국제선 80개, 국내선 45개로 총 125개의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신규 노선으로는 한국-베트남 간 15번째 노선인 부산-푸꾸옥 노선이 있으며, 그 외에 타이베이-푸꾸옥, 상하이-호치민시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노선 개발을 이어왔다.

 

또한 시드니, 멜버른, 퍼스, 애들레이드, 브리즈번 등 호주 5대 도시와 베트남을 연결하는 최초의 항공사이자, 베트남과 델리, 뭄바이, 아메다바드, 코치 및 티루치라팔리 등 인도와 베트남 간 최다 노선을 보유한 항공사이기도 하다.

 

아울러 비엣젯 항공은 2023년 한 해 동안 760만 명 이상의 국제선 승객을 포함한 총 2,530만 명의 승객에게 133,000편의 항공편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3% 급증한 수치이다.

 

더불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총 81,500톤의 화물을 운송했다. 수익은 1조 3천억 원에 달해 전년 대비 46% 매출 성장을 보였으며, 이는 항공사 전체의 항공운송 수익의 40%에 달하는 수치이다.

 

비엣젯 항공은 신규 항공기 도입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현재 광폭동체 A330을 포함해 총 105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ESG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어 친환경적 항공기를 도입하며,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최대 15-20%의 연료를 절약하고 있다. 또한 보잉과 향후 5년간 200대의 737 MAX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장명희 기자 fetv2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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