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경쟁 우위확보"

등록 2024.01.31 13:19:12 수정 2024.01.31 13:47:34

 

[FETV=박제성 기자]  최근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대표가 성과급 관련에서 임직원들에게 사내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작년대비 성과급 삭감에 대해 이메일로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은 지난 29일 직원들에 보낸 이메일에서 “성과급은 구성원 여러분이 느끼기에 아쉬운 점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회사 출범 이후 명확한 기준을 설정해 산정하고 있지만 올해는 어려운 시장 상황으로 매출 성장 외 우리가 목표한 바를 달성하지 못한 것이 성과급에 반영된 결과”라고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경영 성과급을 기본급 340~380%, 평균 362%로 책정했다. 지난해는 그룹 계열사 중 가장 높은 기본급의 870%, 최대 900%를 지급해 사실상 올해 성과급은 반토막 난 셈이다. 


김 사장은 “북미 지역 신규 공장의 성공적 가동, 고객 포트폴리오 확대, 안정적 공급망 구축 등 나름의 성과를 거뒀지만 고객사의 전동화 속도 조절, 가격 경쟁 심화 등 외부 환경에 의해 우리 성과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을 냉철하게 인식할 수 있는 한 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단단한 사업구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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