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102/art_17046917452175_250ebe.jpg)
[FETV=김창수 기자] CES 2024(국제소비재전자박람회)가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LVCC 및 베네치안 엑스포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최측 공식발표 및 한국공식 에이전트인 KICTA(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조사에 의하면 CES 2024에는 현재 총 4124개가 참가한다. 미국(1148개),중국(1104개)에 이어 한국은 772여개이며 추가로 등록될 경우 더 증가할 수 있다.
중국은 2023년도에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502개사가 참가했으나 2024년에는 602개사가 증가한 1104개가 참가, 참여 기업이 크게 늘었다.
카테고리별 전문관 참가는 전체 2924개 기업 중 ▲중국 1082개 ▲미국 898개 ▲한국 260개로 3위다. 나머지 684개사는 대만,프랑스,일본 등 수십개 국가 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중국은 각 선전,상하이,광저우 등 각성이 개별참가 방식으로 참가비 및 체재비 전액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LVCC(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Westgate 및 Venetian Expo Hall G 등 디자인 & 소싱(소재부품,OEM,ODM)관에 634개사가 단체관으로 참가한다. 나머지 473개사는 LVCC C, N, W홀 및 Venetian 2층 등 카테고리별 전문관에 분산돼 개별로 참가한다.
중국은 개별참가를 지원하면서 선전 등 지원하는 성의 명칭을 상호 앞에 명기한다.
![[자료=KICTA]](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102/art_17046917706184_293444.jpg)
한국은 2023년에 비하여 64개사가 증가했다. 이는 성남시,전북도 등에서 Global Pavilion(글로벌 파빌리온)에 신규 참가에 따른 것이다.
스타트업만 참가하는 Eureka Park(유레카 파크)관은 전체 1200개 업체 중 ▲한국 512개▲미국 250개 ▲프랑스 203개 ▲대만 99개 ▲네델란드 72개 ▲일본 44개 등으로 한국이 42%로 1위다. 반면 중국은 22개에 불과했다.
이한범 KICTA 상근부회장은 “금년도 CES에 부처,지자체,기관,학교 등의 지원으로 처음 참가한 스타트업들 중 기술성을 인정받은 기업은 품목별 전문관에 참가해야 수출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이에 따른 정부의 수출바우처 등 수출마케팅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