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탭 액티브 4 프로'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231250/art_17025193654062_57e5ea.jpg)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분기 거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태블릿PC '갤럭시 탭 액티브' 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8일 태블릿PC 'SM-X306N'에 대한 국내 전파인증을 마쳤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탭 액티브 5' 출시 쪽에 무게를 싣고 있으며, 사양에 대한 정보유출자 예측도 속속 나오고 있다.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내년 1분기 선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10월 글로벌 출시된 갤럭시 탭 S9 팬에디션(FE)과 같은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의 엑시노스 1380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인 'MIL-STD 810G', 일명 '밀스펙' 인증을 받고,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RAM 6GB, 내장 메모리는 128GB으로 추측하고 있다.
다만 기업 고객에 특화된 제품인만큼 삼성닷컴 등 일반 소비자 채널을 통하지 않고, 기업간거래(B2B) 판매점을 통해 유통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탭 액티브 시리즈는 운송업, 물류업, 건설업 등 현장 근무가 많은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제품으로 탄성 재질 커버를 사용하는 등 내구성에 방점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