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화생명 본사에서 미술품 자문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한 김정수 한화생명 마케팅실장(왼쪽 두 번째)과 정준모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대표(세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화생명]](http://www.fetv.co.kr/data/photos/20231249/art_17019100713076_4cadbc.jpg)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이 고객들에게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FA센터를 통해 미술품 자문서비스를 개시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6일 미술품 종합감정법인인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와 미술품 자문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생명은 서울과 경기·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6개 FA센터를 통해 미술품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술품의 온라인 탁상 시가 감정, 관리 및 투자, 구입 및 매각 등에 대한 컨설팅과 함께 미술시장 현황에 대한 세미나와 강의 참석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국내 미술시장의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급격히 성장하면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미술품은 부동산과 달리 취득세와 보유세가 없고, 거래 수익에 대한 세금 부담도 적어 투자자의 선호도가 높다.
자문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FA센터 소속 FA 전원은 미술품 조사분석사 5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자문서비스를 희망하는 고객은 누구나 FA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이후 담당 FA가 배정돼 1대 1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정수 한화생명 마케팅실장은 “한화생명 FA센터는 상속과 증여, 절세, 노무 관리, 은퇴설계 등 종합 자산관리를 통해 고객 상담 노하우를 쌓았다”며 “최근 고객들의 관심사인 미술품 자문서비스를 추가해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