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새우깡 양파링 등 스낵값 줄인상

등록 2018.11.13 09:03:32 수정 2018.11.13 12:39:24

[FETV=최남주 기자]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새우깡과 양파링 등 스낵 가격이 줄줄이 인상된다.

 

농심은 스낵류 19개 브랜드의 출고가격을 11월 15일부터 평균 6.7%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출고가격 기준 새우깡(90g)은 6.3%, 양파링(84g)?꿀꽈배기(90g)?자갈치(90g)?조청유과(96g) 등은 6.1%, 프레첼(80g)은 7.4% 인상된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현재 편의점 기준 1,2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새우깡(90g)은 100원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스낵류 가격 인상은 지난 2016년 7월 이후 2년 4개월만이라는게 농심측 설명이다.

 

농심 관계자는 “제조원가와 판매관리비 등 비용 상승으로 인해 원가압박이 누적되어 왔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이번에 가격을 인상하게 댔다”며 인상 배경을 소개했다. 

 

농심은 특히 “원부자재 가격 및 임금 인상 등 제조원가 상승, 물류비 및 판촉 관련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지만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조정하였다”라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25@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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