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제성 기자] SK온의 배터리 수장인 지동섭 대표가 연임불발설을 놓고 배터리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 확정된 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배터리 업계에서 지 대표의 연임이 불발 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는데 아직은 사실무근으로 전해졌다. 다만 향후 지 대표가 연임이 안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의 무게가 실리기도 한다. 그럼에도 끝까지 어떻게 될 지 여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올해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여파로 배터리 업계에도 타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K-배터리 3곳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이 내년도 사업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다. 만약 지 대표가 연임이 안될 경우 최윤호 삼성SDI 사장만 연임의 성공한 셈이다.
매분기 SK온의 영업손실 폭은 줄여나가고 있지만 내년에도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모양새다. 올 3분기 기준 SK온의 실적은 매출 3조1727억원, 영업손실 86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554억원, 454억원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