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한화손해보험 본사. [사진 한화손해보험]](http://www.fetv.co.kr/data/photos/20231248/art_1701433556069_79d8b7.jpg)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세종시의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가임 여성의 난자동결 시술비를 지원한다.
한화손보는 4일 세종시, 금융감독원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역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와 최민호 세종시장, 이복현 금감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손보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세종시에 거주하는 가임 여성을 대상으로 난자동결 시술비를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세종시 소상공인과 고령자를 위한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 무료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세종시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안시스템에 대한 점검과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한화손보는 정부의 저출산 극복 정책에 맞춰 출산 후 5년간 중대질환 보장금액을 2배로 확대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을 출시하는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금융을 실천해왔다.
지난 6월에는 임산부를 비롯한 여성 특화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금융권 최초의 여성 전문 연구소인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Femtech)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취약계층 지원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사회안전망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