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에 이어 흥국화재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해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한다.
흥국화재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이사회 내 ESG위원회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ESG위원회는 ESG 각 분야별 전략 및 정책 수립과 주요 추진 사항에 대한 관리 및 감독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은 임규준 대표이사와 이병국 사외이사, 신건철 사외이사 등 총 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흥국화재를 비롯한 태광그룹 계열사들은 지난달 16일 그룹의 ESG 관련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는 미래위원회 설치 이후 잇따라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있다.
이달 14일에는 흥국생명이 임형준 대표이사와 우종필 사외이사, 장상용 사외이사, 조훈 사외이사 등 총 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ESG위원회를 출범한 바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ESG위원회 신설은 ESG 경영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