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3]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비긴즈·뮈렌으로 PC·모바일시장 정조준

등록 2023.11.16 17:24:32 수정 2023.11.16 17:24:38

횡스크롤 방식의 ‘라그나로크 비긴즈’ 및 수집형 턴제 RPG ‘뮈렌: 천년의 여정’ 2종
타이틀별 현장 질의응답… 기존 게임과의 차별점, 스토리 연출
라그나로크 비긴즈 12월 7일 국내 정식 론칭 발표

 

[FETV=최명진 기자] 그라비티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 출품작 ‘라그나로크 비긴즈’와 ‘뮈렌: 천년의 여정’ 2종의 합동 인터뷰를 16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라그나로크 비긴즈의 최현진 개발 총괄 PD, 정진화 사업PM, 뮈렌 천년의 여정의 이희수 사업 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지스타 2023 합동 인터뷰는 11월 16일부터 17일 양일간 진행되며 벡스코 제1 전시장에서 이뤄졌다. 그라비티는 여러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이는 만큼 플랫폼별 주력 타이틀로 나눠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다. 첫날 16일에는 멀티플랫폼으로 만나볼 수 있는 라그나로크 비긴즈, 모바일 게임 뮈렌: 천년의 여정 2종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했다. 인터뷰이로는 각 타이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2023년 하반기 라그나로크 심포니의 마지막 3악장을 장식하는 타이틀로 귀여운 라그나로크 IP에 횡스크롤 방식 플레이를 적용한 MMORPG이다. PC, 모바일 등 멀티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으며 논타겟팅 전투로 조작감을 극대화했다. 앞서 진행한 CBT에서도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라그나로크 비긴즈만의 특장점을 묻는 질문에 최 PD는 “이용자가 직접 컨트롤해서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기본적인 수준의 자동 전투는 지원하지만 파티 던전, 월드 보스 등에서는 높은 수준의 수동 조작을 요구하도록 설계했다”며, “수동 조작을 요구하는 콘텐츠의 경우 소장 가치 높은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해 조작 피로도에 대한 보상안을 확실하게 마련했다”고 답했다.

 

북미 선출시에 대해 정 PM은“출시 시점에는 북미 지역 콘텐츠 일부만 공개되지만 시스템과 밸런스 측면에서 다수의 개선사항이 포함된다”며, “출시 2개월 뒤에는 북미에서도 처음 공개되는 지역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 PD는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12월 7일 국내에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뮈렌: 천년의 여정은 방대한 세계관과 오리지널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미소녀 수집형 턴제 RPG로 그라비티에 있어서 장르적 변화를 시도한 신작이다. 고퀄리티의 일러스트와 애니메틱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다양한 매력의 동료들을 모으고 교감하여, 성장시킬 수 있다. 특히, 캐릭터 마다 고유의 화려한 스킬 컷씬으로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다양한 동료 조합으로 전략적 파티를 구성하여 수 많은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 팀장은 “뮈렌은 각 종족별 고유의 문화와 전통, 총 5개의 언어가 존재한다. 플레이어들이 방대한 세계관에 충분히 몰입할 수 있도록 탄탄한 스토리를 준비했다”고 뮈렌의 기본 스토리를 설명했다. 

 

이어 “주인공 캐릭터는 스토리를 풀어나가며 1명씩 합류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고, 소환수인 성흔 또한 스토리 내 이벤트 등을 통해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라비티는 이번 지스타에 다양한 플랫폼과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에 본격 진출한다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 ‘START with GRAVITY’를 공개하고 총 26종의 출품작을 발표했다. 



최명진 기자 ugaia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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