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11월 3일 금요일부터 11월 5일 일요일까지 3일간 군산 동우아트 홀에서 진행된 “군산 시간 영상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산의 역사, 시간, 사람 군산의 모든 것을 영상 콘텐츠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영상제인 “군산 시간 영상제”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와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군산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11월 3일 금요일인 첫째 날은 군산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행사로 시작되었고 전야제 소개 및 머포밍 몸 대표 최재희 안무가가 이끄는 현대무용으로 일제 강점기부터 현재까지 군산의 역사를 표현한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되었다.
군산의 물과 술의 스토리 영화의 도시 군산이라는 영상을 상영하며 군산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되었고 군산의 역사를 누구보다 많은 정보와 사진으로 보유하고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 조종안 기자와의 토크쇼도 구성되었다.
11월 4일 토요일인 둘째 날은 군산의 시간에 대해 알아보는 행사로 꾸며 진행되었으며 구도심 다큐멘터리 영상 상영과 <미스트롯2> 점핑트롯가수 복덩이 김명선의 공연, 진구 주연의 영화 <내게 너무 소중한 너>가 개막영화로 상영되었다.
11월 5일 일요일 셋 째날은 군산의 사람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군산 감독들이 제작한 단편 영화 상영과 역전의 명수 째보선창 뱃사람, 군산짬뽕이라는 3가지 주제로 군산을 알린 주역들의 그 당시 스토리를 관람할 수 있었다.
군산과 관련된 영화 OST로 구성된 명곡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재편곡한 노빌레 챔버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역전의 명수로 유명한 군산상고의 조계현 단장, 동지나해 어장을 최초로 개척한 임성식 회장, 문화재가 된 중국집, 빈혜원 소란정 사장 등 군산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한곳에 모여 토크를 할 수 있는 토크쇼도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 군산 시간 영상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공모전을 통한 시민 참여 경쟁 부분을 도입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5일, 군산을 주제로 한 1분 내외 숏폼 공모전인 “재미지는 군산 숏폼 영상제” 행사의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20개의 출품작 가운데 본선에 오른 팀에게 상금과 상패를 증정하였고 특별상을 포함 총 12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부 수상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1팀) '말랭이에서의 하루' 이윤아(슬렉스)◇최우수상(1팀) 'MOVE SHAKE DROP' 이소담(담쓰엔터테인먼트)◇우수상(1팀) '군산을 맛보다' 황연정(불사조)
◇장려상(1팀) 'TMI ETA' 변수빈(숩숩)◇관객상(1팀) '군산 찬가' 조수경(군산토박이)
◇특별상(2팀) '가을빛에 물들어가는 은파호수공원' 두창원(호원대 시민드론) , '새의 눈으로 본 군산 시가지' 소성호◇입상(5팀)군산 찬가' 조수연(군산 토박이),'군산은 어째서' 고은서(그때그때),'경암동을 그리다' 호상빈(군산 코요태),'군산 공설시장이 너무 좋아' 지유정(키노아이),'중앙동의 하루' 김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