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그, 미국 내 ‘에고 뉴트리 그레인 통밀 와플’ 리콜…리스테리아균 감염 우려

등록 2016.09.26 14:25:54 수정 2017.03.19 22:18:00

사진=켈로그

미국 전역에서 시리얼 제조업체 켈로그(Kellogg)가 만든 와플 제품이 리콜 조치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켈로그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에고 뉴트리-그레인 홀 위트 와플스(Eggo Nutri-Grain Whole Wheat Waffles)’로 유통기한이 2017년 11월 21~22일까지인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자체 검열 중 리스테리아균(Listeria monocytogenes) 감염 우려가 제기되면서 약 1만 개가 리콜됐다.

이 제품은 뉴욕과 뉴저지주를 포함해 총 25개주에서 판매됐으며 다른 에고 브랜드 제품들은 관련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켈로그 측은 “현재까지 해당 와플 제품을 먹고 이상 증세를 보인 경우는 아직 신고 되지 않았다”며 “이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은 즉시 폐기하거나 고객센터를 통해 환불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리스테리아 박테리아에 감염되면 가벼운 감기나 고열, 오한, 근육통, 허리통증,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영아나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이슬기 기자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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