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사색의향기가 지난 9월 1일 해남 땅끝마을부터 지난 10월 3일 서울 여의도까지 33일간 총 45구간을 거쳐 진행된 위대한여정 코리안드림 대행진과 함께 '2023 코리안드림 통일실천페스타’ 서울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2만 명의 시민들과 함께한 '2023 코리안드림 통일실천페스타'는 김병찬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됐으며, 2025년 분단 80년이 되기 전 우리 민족이 꿈꿔온 홍익인간 이상이 실현되는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겠다는 결의와 다짐을 새기기 위해 개천절을 맞아 준비된 행사이다.

본 행사는 글로벌피스재단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ㆍ대한노인회ㆍ대한민국재향경우회ㆍ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ㆍ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ㆍ한국자유총연맹ㆍ사색의향기ㆍ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등 8개 단체가 공동 주최했다.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2부에는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통일 국가 건설을 목표로 총 45개 구간 605km의 거리를 행진하고 귀환하는 코리안드림 대행진 대원들의 특별한 무대가 공개됐다.

이후 3부 축하공연에는 가수 송가인과 조명섭, 안성준, 김다현, 김수찬 등이 총 60분간 다채로운 무대 선보였으며 추가로 마련된 부대행사에는 'K-POP 커버댄스 콘서트'와 '태권십태권도영웅단'의 단체 공연, '백일장 및 사생대회', '코리안드림 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 모두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앞서 대원들은 '2025 광복 80주년 맞이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의 일환으로 5월 8일부터 9월 21일까지 러시아, 유럽, 몽골 등 29개국 85개 도시를 순방하기도 했으며, 이들은 레인보우합창단의 '코리안드림으로 가는 대행진과 시민 대합창', '코리안드림 선언문 낭독', '코리안드림 만세 세레머니' 등을 선보였다.

2023 코리안드림 통일실천페스타는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창원, 부산, 대전, 천안, 광주, 전주, 대구 등 전국 7개 주요 도시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