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컨퍼런스는 제약바이오기업과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간 전략적 투자와 기술 제휴, 공동 연구, 후속 투자 등 협업을 모색하려는 취지다. 올해 KIMCo 재단은 컨퍼런스의 공동주최로 참여해 출연사로 있는 제약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제약사인 베링거인겔하임의 벤처펀드를 초청, 글로벌 협업 기회를 마련했다.
바이오벤처기업에선 데일리파트너스가 초청한 '뉴라클제네틱스', '뉴로엑스티', '리젠이노팜', '메디트릭스', '미림진' 등 20개사가 참여했다.
제약바이오기업도 '구주제약', '대웅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동아에스티', '베링거인겔하임', '보령' 등 20개 사가 참여해 60건의 1대 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이날 KIMCo재단과 데일리파트너스는 혁신적인 바이오벤처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을 통해 유망 바이오벤처기업의 발굴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비금융적 지원에 협력하고,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허경화 KIMCo 재단 대표는 “데일리파트너스와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유망 바이오벤처 기업의 발굴과 제약사와의 협력 및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향후 빅파마와 글로벌벤처캐피탈의 참여도 확대해 바이오벤처의 사업화 경쟁력 강화와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호 데일리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들이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회를 발견하기를 바란다"며 "KIMCo 재단과의 협력으로 유망 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투자 생태계 활성화 등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