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우크라이나 대사관 관계자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대한 필수의약품 등의 전달식을 가졌다.
협회는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계기로 우크라이나의 어려운 상황이 알려지면서 의약품과 영양제 등 지원을 추진했다. 이에 한 달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로부터 기부받은 의약품을 국제구호단체 글로벌 생명나눔에 전달하게 됐다고 배경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물품은 진통제, 소화제 등 필수의약품, 밴드, 마스크 등 의약외품, 산소공급기 등의 의료기기와 건강기능식품 등이다. 특히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영양제와 영양식을 비롯해 진통 소염제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약품 위주로 구성됐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이번 의약품 후원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우리의 마음이 닿아 그들이 다시 일어서는데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