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북미·유럽 파트너십 구축.. '스위스 산도스'와 계약

등록 2023.09.11 15:05:28 수정 2023.09.11 15:05:39

[FETV=허지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스위스 소재 제약사 '산도스'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SB17'의 북미·유럽 시장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SB17의 임상 3상은 지난해 12월 완료됐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내 유관 학술대회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3월 미국 피부과학회 연례 학술대회를 통해 SB17의 임상 1상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비교 연구를 통한 약동학(PK) 및 안전성, 면역원성 등의 동등성을 확인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 본부장 박상진 부사장은 “금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쌓아 온 역량을 재차 확인했다"며 "바이오시밀러가 가진 환자 접근성 확대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허지현 기자 aou0754@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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