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칠환 치료 이중향체 후보물질 'ABL301'의 고용향 투여를 위한 실험에서 안정성을 입증했다. 원숭이와 설치류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지만 아무런 독성이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ABL301의 미국 임상 1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실험도 잘 마무리된 만큼 남은 임상 1상 진행이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BL301은 중추신경계 질병에 대한 치료제의 혈액뇌관문 침투를 극대화하는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 플랫폼 기술을 적용, 파킨슨병 발병 원인 물질의 축적을 억제하는 항체를 뇌 안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임상 1상을 빨리 마무리해 우리의 BBB 셔틀 플랫폼 기술인 그랩바디-B가 인간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로 증명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임상 2상부터는 계약대로 사노피가 도맡아 잘 진행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