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6위 신화 쓴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 별세

등록 2023.08.27 15:35:04 수정 2023.08.27 19:50:59

[FETV=김진태 기자]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이 26일 별세했다. 향년 78세.

 

성곡언론문화재단은 김 전 회장이 이날 새벽 3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1945년 대구에서 태어난 김 전 회장은 부친인 김성곤 쌍용그룹 창업주로부터 그룹을 물려받아, 재계 6위까지 성장시키며 쌍용그룹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인물로 평가받는다.

 

김 전 회장은 1996년에는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정계에도 진출한 바 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른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특1호실. 발인은 29일 오전 7시 20분이며 장지는 강원도 용평 선영.
 



김진태 기자 kongmyung11@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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