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제성 기자] 한미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전략기획실 실장으로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을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임주현 신임 실장은 한미그룹 창업자인 고(故) 임성기 명예회장의 장녀다.
그는 한미약품 사장을 비롯해 앞서 미국에 기술 수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미국명 롤베돈)의 파트너사 스펙트럼에서 이사도 맡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50년의 전략을 짜고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강력한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영숙 회장의 리더십과 임주현 사장의 기획을 기반으로 혁신신약 R&D, 글로벌 비즈니스, 디지털헬스케어 등 전체 그룹사 차원의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