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14년만에 최저 실적”…삼성전자 2Q 영업익 6000억원 ‘수직하락’

등록 2023.07.07 09:15:09 수정 2023.07.07 10:59:51

반도체 부문 대폭 적자…모바일·가전·디스플레이 선방 분석

 

[FETV=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주력 분야인 반도체 사업부 부진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4년 만의 최저 수준인 6000억원 수준에 그쳤다.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부진했다. 

 

7일 삼성전자는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연결 기준)의 2023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22.28%, 영업이익은 95.74% 감소한 것이다. 1분기와 비교해선 매출은 5.88%, 영업이익은 6.25%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기록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4분기(영업손실 7400억원)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부문별로 반도체는 3조원 대 영업손실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면 모바일은 2000억원대 , 가전은 5000억원대, 디스플레이는 7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을 열고 실적에 대한 세부 설명과 문답을 진행한다.



김창수 기자 crucifygatz@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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