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네"...현대차·기아, 6월 美 판매 10% 안팎 상승

등록 2023.07.02 14:55:16 수정 2023.07.03 08:58:38

 

[FETV=권지현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에서 10% 안팎의 신차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6월 한 달간 신차 판매량이 6만9351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차종별로는 엘란트라 하이브리드와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각각 227%, 280% 급증했으며,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도 84% 증가했다. 

 

기아도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6월 판매량이 7만495대로, 전년 동기보다 8% 늘어, 11개월 연속 월별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기아의 올해 상반기 총판매량은 39만4333대로, 역대 상반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차종별로는 카니발과 셀토스, 스포티지 등이 크게 기여했다. 



권지현 기자 jhgwon1@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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