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 콜라보 카페, 도심 속 바다 느낌 ‘물씬’

등록 2023.06.29 17:33:34 수정 2023.06.29 17:36:16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여름 콘셉트 콜라보 카페 오픈
캐릭터 이미지 살린 카페 메뉴와 공개된 굿즈도 ‘시선집중’

 

[FETV=최명진 기자] 시프트업에서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애니플러스샵 합정점과 부산 서면점에서 콜라보 카페를 29일 개장했다. 5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콜라보 카페는 현재 니케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 ‘블루워터 아일랜드’를 메인 테마로 잡은 여름 콘셉트로 꾸며졌다.

 

오픈 당일 아침부터 애니플러스샵 합정점에는 100여명의 가까운 인파가 몰리는 오픈런이 펼쳐졌다. 일부 이용자들은 오전 7시 전부터 기다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카페는 1시간에 50명의 인원을 제한된다고 말했다.

 

이번 콜라보 카페의 콘셉트가 된 블루워터 아일랜드 이벤트는 주인공 일행이 섬에 정찰 및 조사를 하러 왔다가 고립돼 그대로 여름휴가를 즐긴다는 유쾌한 내용을 담았다. 콜라보 카페도 내용에 맞게 전체적으로 여름휴가 분위기로 꾸며졌다.

 

메뉴들 또한 청량감과 시원함을 중시한 메뉴로 채워졌다. 4종류의 음료는 열대 과일을 베이스로 했으며, 먹거리 또한 일반적인 케이크와 도넛류 외에도 타코야끼같은 축제음식도 포함됐다. 특히 지난 니케 인기투표 1위를 차지한 모더니아와 관련된 스파게티 메뉴가 추가돼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새우와 베이컨등을 넣은 먹물 스파게티에 라이스페이퍼를 감은 핫도그를 얹어 악센트를 줬다.

 

 

해당 메뉴는 29000원이라는 높은 가격이지만 메뉴 주문시 특별 상품인 모더니아 태피스트리를 받기 위해 이용자들의 주문이 쇄도했다. 기자가 방문한 2시 타임에는 10분도 안돼서 스파게티 메뉴가 품절됐다.

 

먹거리를 주문하고도 한동안은 볼거리가 풍부하다. 벽면을 가득 메운 수영복 차림의 캐릭터들이 이용자들을 둘러싸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수영복 시즌의 특별 캐릭터인 ‘메어리 : 베이 갓데스‘와 ’네온 : 블루 오션‘을 비롯한 주역 캐릭터들의 수영복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었다. 여기에 한쪽에는 방문 후기를 적을 수 있는 메시지 보드가 마련됐다. 이에 이용자들은 카페의 방문 후기나 개발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도 보였다.

 

콜라보 카페와 함께 관련 신상 굿즈도 다수 준비됐다. 여름 신규 일러스트로 만든 아크릴 스탠드 7종과 함께 니케의 가장 큰 특징인 사격 일러스트를 양면으로 프린팅한 아크릴 스탠드도 출시했다. 여기에 여름 한정 캐릭터 2종의 스킬 컷인 일러스트를 담은 멀티클리너 세트와 수영복을 입은 주역캐릭터들의 단체 일러스트를 담은 특대형 장패드도 이용자들의 구매행렬이 이어졌다.

 

이처럼 니케는 특별한 오프라인 이벤트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앞서 4월에는 망원동 모리셔스 브라운과 협업해 인기 캐릭터들의 메이드 복장을 입은 직원이 응대하는 '메이드 카페'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5월에는 일본의 편의점 훼미리마트와 협업도 진행한 바 있다.

 

니케 관계자는 "이번 테마 카페는 6월부터 8월까지 이어지는 인게임 여름 테마 이벤트에 발맞춰 선보인 오프라인 행사"라며 "이용자들의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준비했다"고 전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한국의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중국 텐센트 산하 브랜드 레벨 인피니트가 배급을 맡아 지난해 11월 4일 출시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에 따르면 이 게임은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 5월까지 누적 매출 4억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명진 기자 ugaia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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