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택시', 8월부터 생산 중단…"부품 공급 어려워"

등록 2023.06.23 09:20:33 수정 2023.06.23 09:59:14

[FETV=김진태 기자] 모델 노후화로 부품 공급이 어려워진 현대차의 7세대 쏘나타 택시(LPG)가 8월부터 생산이 중단된다.

 

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쏘나타 택시를 7월까지만 생산키로 했다. 모델이 노후되면서 구형 부품 공급에 어려움이 발생해서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다 모델이 노후화돼 구형 부품을 조달해야 하지만 글로벌 공급망 악재 등으로 구형 부품의 원활한 조달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차는 이에 기존 계약 물량 2만2000대 가운데 약 11%인 2500대만 생산하고 쏘나타 택시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내연기관 중형 택시에 대한 택시업계 수요를 반영해 부품 조달 등 문제를 우선 해결한 뒤 내년 상반기쯤 후속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진태 기자 kongmyung11@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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