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감기-비염 증상 완화 '슈도에페드린' 공급안정 노력”

등록 2023.06.10 08:00:09 수정 2023.06.10 08:01:02

 

[FETV=박제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가 코감기와 알레르기 비염 완화에 사용하는 치료물질 안정화에 나서고 있다. 치료물질의 주인공은 '슈도에페드린' 제제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슈도에페드린 수급안정화를 위한 민관 대응협의체 간담회를 지난 8일 개최했다.

 

간담회 참여 기관으로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이 있다. 제약사로는 삼일제약, 신일제약, 코오롱제약, 삼아제약 등이 참석했다.

 

그간 정부와 의약 전문단체 등은 ‘수급 불안정 의약품 민·관 대응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6일 협의체에서 대한약사회로부터 슈도에페드린 제제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정부의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건의사항에 따라 개최했다.

 

식품의약품안저처는 "최근 슈도에페드린 제제 생산·공급 현황과 연간 생산계획을 점검, 감기·독감 등의 감염병 유행을 고려해 생산업체에게 정부와 함께 수급 안정화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업체들은 정부와 함께 슈도에페드린제제 증산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 유통 과정 상의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대한약사회의 균등 공급에도 적극 협조키로 했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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