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 글로벌 신용보험사와 한국 기업 보증 지원

등록 2023.06.07 11:00:00 수정 2023.06.07 11:00:02

 

[FETV=장기영 기자] 서울보증보험이 글로벌 신용보험사와 손잡고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6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알리안츠 트레이드(Allianz Trade), 코파스(Coface) 본사에서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알리안츠 트레이드와 코파스는 세계 50개국에서 무역신용보험, 매출채권신용보험 등을 취급하는 글로벌 신용보험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보증보험은 두 신용보험사와 협력해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현지 신용·보증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글로벌 신용보험사는 서울보증보험의 국내 기업 데이터와 심사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과 신용·보증보험 계약을 체결한다. 서울보증보험은 재보험을 활용해 신용보험사의 계약을 인수하는 형태로 한국 기업의 해외 계약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서울보증보험은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원활한 영업 활동과 이익 확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유광열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는 “글로벌 신용보험사와의 협약을 통해 해외 진출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보증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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