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제성 기자]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SD바이오센서)는 2023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824억원, 영업손실 123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직전분기 대비 각각 7.6%, 8% 감소했다.
SD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이번 1분기는 올해 1월 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 인수합병 후 연결회계 처리에 따른 PPA(공정가치와 장부가치의 차이를 일정기간 동안 상각비용으로 회계 처리하는 것,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적 비용) 상각 비용과 재고 리스크 해소를 위한 재고자산 충당금, 외환 차손 등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스탠단드 M10에 대해 1분기에는 독감, 코로나 동시 진단이 가능한 스탠다드 M10 플루/RSV/사스-코비드-2 카트리지가 식약처 정식 허가를 획득했다"면서 "연내 대장균 검사가 가능한 씨디피실 제품 및 다제내성 결핵 검사가 가능한 MDR-TB 제품의 국내 식약처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체 혈액 내 간 기능, 전해질 등의 수치를 정량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생화학 검사 플랫폼 ‘C10’을 연내 런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