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노 마스크-꽃가루 봄철 분위기 속 감기약 '인기'

등록 2023.04.29 06:00:55 수정 2023.04.29 16:42:03

 

[FETV=박제성 기자] 코로나 엔데믹 속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를 비롯해 꽃가루 증가철인 봄철 시즌에 접어들자 호흡기 질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이같은 수치에서 드러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한 환자가 실내 마스크 해제 후 19% 급증하는 등 호흡기 관리가 각별히 필요한 시기다. 

이런 분위기 속 제약업계도 감기약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동아제약은 액상형 몸살감기약 판피린, 챔프시럽(빨간색 제외) 등을 판매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간판 감기약 콜대원에스 시리즈에 성분 및 함량을 변경해 효과를 개선한 ‘콜대원큐’ 시리즈를 신규 출시했다. 콜대원큐 시리즈는 진해제(가래) 성분을 펜톡시베린에서 덱스트로메토르판으로 교체했다. 거담제인 구아이페네신과 기관지 확장제인 메틸에페드린 함량을 높였다.

 

동화약품은 간판 약국용 감기약 ‘판콜에스’와 편의점에서도 파는 ‘판콜에이’를 판매하고 있다. 0통상 감기약의 주된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을 함유했다. 이 성분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가래, 발열, 두통 등 종합 감기증상의 대부분 효과적인 성분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인해 감기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이로 인해 감기약 수요량도 덩달아 늘고 있는 추세"라며 "따라서 올해 주요 제약업계의 감기약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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