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1분기 매출 1.1조원…"배터리소재가 7799억원"

등록 2023.04.27 15:53:06 수정 2023.04.28 12:30:51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퓨처엠(옛 포스코케미칼)이 2023년 연결기준 재무재표상 역대 최고 매출을 갱신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1조1352억원, 영업이익 203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70.8% 증가한 반면 영업어익은 20.7% 감소했다. 

 

특히 배터리소재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양극재(배터리 용량 및 전압 결정)와 음극재(에너지밀도, 주행거리 결정) 판매 증가로 배터리 소재 사업 매출은 역대 최고치인 7799억원을 기록했다. 양극재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5.5% 증가한 7122억원, 음극재 부문 매출은 19.8% 늘어난 677억원이다.

배터리 사업 외에 기초 소재 사업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3% 증가한 3553억원이다.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이 급속히 커지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월 향후 10년간 삼성SDI와 40조원, LG에너지솔루션과는 7년간 30조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잇따라 수주에 성공했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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