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제성 기자] 유한양행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 4314억원, 영업이익은 195억원으로 집계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8.5%, 286.9% 각각 상승했다.
사업별 경우 처방의약품 부문은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8% 증가한 2610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처방의약품(일반의약품) 매출은 전년대비 6.2% 증가한 550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사업 매출은 692억원으로 전년대비 24.4% 늘었다.
유한양행은 1분기 연구개발(R&D)비로 350억원을 사용했다. 이는 전년 동기(294억원)보다 19% 증한 수치다. 올해 1분기 매출 중 라이선스(기술료) 수익은 72억원으로 전년대비 393% 증가했다. 반면 광고선전비는 172억원으로 전년대비 21.5% 감소했다.
유한양행은 "애드파마가 개발한 이상지혈증 치료제 다비듀오정의 판권을 GC녹십자에게 넘겨 라이선스 수익이 크게 늘어 영업이익 상승의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