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친환경 블랙 스판덱스 출시

등록 2023.04.10 10:05:17 수정 2023.04.10 10:05:22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블랙’, ‘크레오라 리젠 블랙’ 친환경 공략
김치형 대표 “다양한 제품 개발, 글로벌 친환경 섬유 메이커 위상 강화”
미국 기능성 섬유 전시회 ‘펑셔널 패브릭 페어’ 첫선 

 

[FETV=박제성 기자]효성의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가 친환경 블랙 제품들을 대거 출시해 글로벌 친환경 섬유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바이오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와 리사이클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리젠’을 검은색으로 생산한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블랙 ▲‘크레오라 리젠 블랙’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유명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제조 공정에서도 친환경을 실천한 소재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자, 염색 과정을 생략할 수 있는 블랙 스판덱스를 개발해 고객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블랙은 효성티앤씨가 세계 최초로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로, 세계적인 검사, 검증, 테스트 및 인증 기관인 SGS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인 ‘에코 프로덕트 마크’를 획득했다. 에코 프로덕트 마크는 ▲친환경 원재료 사용▲인체 무해 ▲ESG경영을 통한 친환경적 방식으로 생산한 제품에 대한 인증이다.

 

크레오라 리젠 블랙은 100% 산업폐기물로 만든 리사이클 스판덱스이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리젠 블랙은 원착사 제품으로 별도 염색 공정이 필요하지 않아 절수 효과가 있어 친환경적이다. 원단을 늘릴 시 스판덱스가 희끗희끗 보이는 문제까지 해결함으로써 일반 스판덱스보다 진하고 고급스러운 검은색을 띄는 장점이 있다.

 

효성의 기존 스판덱스와 같이 우수한 신축성 및 회복력을 가지고 있어 스포츠 및 애슬레져 웨어, 란제리 등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효성티앤씨 김치형 대표는 “그동안 리젠코리아∙리젠오션 나일론∙크레오라 리젠 등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나일론∙스판덱스 섬유 개발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친환경 니즈에 맞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개발에 글로벌 친환경 섬유 메이커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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