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7년까지 32조원 투자…전기차 비중 늘린다

등록 2023.04.05 14:42:22 수정 2023.04.05 14:50:11

[FETV=김진태 기자] 기아가 EV사업 전환을 위해 기존 5개년 투자계획보다 4조원 증가한 32조원을 오는 2027년까지 투자한다.

 

5일 기아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계획을 이날 밝혔다. 기아가 당초 5개년 계획보다 4조원이나 더 투자를 늘린 것은 미래사업으로 낙점한 전기차 사업에서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기아 측은 "사업전환을 위한 자원배분을 확대하는 차원"이라면서 "EV사업 전환을 위한 미래투자가 빨라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기아가 전기차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친환경차에 대한 비중은 올해 29%에서 오는 2030년까지 78%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투자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2026년을 기준으로 연간 판매 실적은 401만대, 매출은 134조원, 영업이익은 12조원을 목표로 정했다. 영업이익률은 9%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진태 기자 kongmyung11@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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