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G, 퍼즈업, 배틀 크러쉬로 보는 엔씨의 즐거운 변화

등록 2023.04.02 09:00:20 수정 2023.04.02 09:01:03

개발 단계부터 소통하며 이용자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는 ‘엔씽’, 다양한 콘텐츠 13종 공개
‘PUZZUP: AMITOI’, ‘배틀 크러쉬’, ‘프로젝트G’ 등 3개월 만에 신규 IP 3종 공개
MMORPG와 더불어 캐주얼 퍼즐, 난투형 대전 액션, RTS 등 다채로운 장르 공략

 

[FETV=최명진 기자] 2023년 1분기를 가장 바쁘게 보내고 있는 게임사는 단연 엔씨소프트다. 게임의 개발 단계부터 소통을 지속하며 이용자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는 엔씨소프트의 오픈형 R&D 개발 문화 ‘엔씽(NCing)’과 함께 신규 IP 3종을 공개했다. 주목받는 점은 각 게임의 장르다. 캐주얼 퍼즐, 난투형 대전 액션, RTS 등 다채로운 장르로 글로벌 이용자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평가다.

 

엔씨소프트는 3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엔씽 영상 2종을 공개했다. 첫 선을 보인 신작 ‘프로젝트G’의 플레이 모습에 이어, 주요 개발진이 개발 과정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데브 토크(DevTalks)’를 연이어 선보이며 많은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젝트G’는 엔씨소프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RTS 장르의 신규 IP다. 대규모 전쟁 기반의 전략 게임으로, 한정된 자원을 모아 성장하며 길드 간의 영토 경쟁 속에서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엔씨소프트는 플레이 영상을 통해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구현한 고품질 그래픽 ▲다양한 개성을 가진 종족과 캐릭터 ▲근거리, 원거리 유닛을 활용한 전투 방식 ▲오브젝트 점령과 영토 경쟁 과정에서 활용되는 ‘드래곤’과 ‘전략병기’ ▲개인 간 전투에서 대규모 집단으로 확장되는 전쟁 장면 등 ‘프로젝트G’의 세부 콘텐츠를 공개했다.

 

서민석 ‘프로젝트G’ 총괄 디렉터는 “엔씨소프트의 강점인 MMO 기반의 대규모 전쟁 기술력을 RTS 장르에 적용해 다른 전략 게임에서 느껴보지 못한 규모감과 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며, “’프로젝트G’만의 특색을 담고 있는 다양한 유닛들과 다채로운 월드를 통해 플레이 자체가 재미있는 전략 게임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데브 토크’에서는 프로젝트G 개발을 시작하며 세웠던 세 가지 주요 키워드, 프로젝트G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핵심 콘텐츠를 개발자의 목소리를 통해 전했다. 특히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의 다양한 댓글을 개발에 적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의지가 엿보인다.

 

엔씨소프트의 소통과 신규 IP, 장르 다변화에 대한 노력은 앞서 공개한 ‘PUZZUP: AMITOI(이하 PUZZUP)’, ‘배틀 크러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PUZZUP은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퍼즐 게임 시장을 목표로 개발 중인 3매치(3-Match) 캐주얼 퍼즐 장르다. 3개 이상의 블록을 맞춰 퍼즐을 푸는 대중적인 3매치 방식에 이용자가 직접 블록의 진행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방향키’ 요소로 차별성과 재미를 더했다.

 

엔씨소프트 이차선 퍼즐개발실 PD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3매치 방식에 PUZZUP만의 차별화된 요소를 담는 등 완성도 높은 퍼즐 게임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며, “연내 글로벌 이용자에게 PUZZUP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틀 크러쉬는 엔씨소프트가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로는 처음 선보이는 신규 IP다.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최대 30명의 플레이어가 전투를 펼치는 방식이다. 캐주얼한 전투, 간편한 조작, 예측 불가능한 난투의 즐거움이 배틀 크러쉬의 특징이다.

 

엔씨소프트 강형석 배틀 크러쉬 개발총괄은 “신나는 액션, 귀여운 캐릭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파티 플레이 등 전투 게임의 재미요소를 충실히 담은 타이틀”이라며, “다양한 디바이스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 누구나 배틀 크러쉬만의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적극적인 이용자 소통과 글로벌 게임 시장을 겨냥한 신규 IP, 장르 다변화로 엔씨소프트의 올해 행보가 그 어느 때보다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최명진 기자 ugaia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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