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엔데믹 이후 맞는 첫 봄 피크닉 시즌을 앞두고 야외활동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자유로운 내, 외부 활동이 가능해지면서, 다양한 인증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화려한 색상이 강조된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상정보 제공업체 웨더아이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중부지방 봄꽃 개화시기가 오는 31일부터 4월 7일로 평년 대비 1일에서 7일 정도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야외 활동과 피크닉 간식 수요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식음료업계는 상큼한 과일을 중심으로 알록달록한 컬러나, 은은한 파스텔톤의 비주얼을 강조한 다양한 ‘컬러플 간식’을 앞다퉈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청과 브랜드 돌(Dole) 코리아의 ‘식이섬유 플러스 후룻컵 2종’은 엄선한 과일을 주스에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2in1 제품이다. 파인애플 청크, 망고 구아바 2종으로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으며, 화사한 노란색 컬러감까지 갖춰 봄 피크닉 간식으로 활용도가 높다. 특히 해당 제품은 맛있는 과일뿐만 아니라, 치아씨드와 파인애플코어, 이눌린(프로바이오틱스) 등을 더해 영양성분을 대폭 강화했다. 한 컵으로 식이섬유 1일 권장섭취량의 25%, 비타민C 권장섭취량의 45% 섭취가 가능하다.
또한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하며, 포크까지 동봉되어 언제 어디서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선한 과일을 즐길 수 있다. 돌 코리아 관계자는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보다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의 피크닉이 성황을 이룰 것”이라며 “휴대성도 좋고 봄과 잘 어울리는 컬러감까지 갖춘 식이섬유 플러스 후룻컵 봄의 흥취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태제과 샌드에이스 봄 시즌 에디션 ‘핑크레몬’은 소비자들이 눈과 입으로 봄 느낌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당도가 높은 이스라엘산 레몬으로 상큼달달함을 살렸으며, 패키지에는 분홍과 노란색으로 화창한 봄 느낌까지 더했다.
롯데제과는 딸기를 활용해 봄 시즌 한정판 디저트 4종도 봄 피크닉 족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카스타드, 몽쉘, 빼빼로, 빈츠 총 4종으로 달콤한 딸기 맛과 더불어 산리오캐릭터즈의 유명 캐릭터를 패키지에 담았다. 또한 파스텔 톤의 분홍색과 흰색, 하늘색을 사용해 계절 시즌 제품을 느낌을 살렸다.
동서식품이 글로벌 쿠키 브랜드 오레오와 블랙핑크가 협업한 한정판 제품은 블랙핑크의 상징 컬러인 핑크와 블랙으로 구성됐다. 블랙 버전에는 핑크색 딸기 크림이, 핑크 버전에는 다크 초콜릿 크림이 들어가는 등 특별한 맛과 스타일리시한 한정판 패키지가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바쁜 일상 생활로 피크닉을 떠날 여유조차 없는 소비자들에게도 잠깐의 리프레시를 선사할 카페 음료 신메뉴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더본코리아 빽다방의 국내산 사과와 당근을 활용한 주스 신메뉴 2종은 새콤달콤한 풍미 뿐만 아니라 원물 고유의 컬러감까지 갖춰 건강한 비주얼을 선사한다. 특히 예천사과주스는 새콤달콤한 풍미가 일품인 경북 예천 사과만으로 만들었으며, 사과당근주스는 예천 사과와 제주 당근을 환상적인 비율로 블렌딩해 원재료의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폴 바셋에서 봄을 맞아 ‘제주에서 온 봄’ 콘셉트로 제주 말차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2종과 음료 2종, 알로에 레몬머틀티 1종 등을 선보였다. 100% 제주산 유기농 어린잎으로 만든 제주 말차를 활용해 건강하고 푸른 봄의 기운을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