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장원준 前사장, '91억 비자금 혐의' 검찰기소

등록 2023.03.16 16:37:11 수정 2023.03.16 17:52:00

 

[FETV=박제성 기자] 비자금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신풍제약 장원준 사장이 검찰에 기소됐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형석 부장검사)는 91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횡령한 혐의로 장원준 사장과 신풍제약 법인을 15일 불구속기소했다. 앞서 공범 혐의를 받는 노 모 전무(70)씨는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됐다.

 

이들은 2008년 4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원재료 납품가를 부풀리거나, 실제 거래한 것처럼 꾸며 차액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같은 수법으로 비자금 조성, 자사주 취득, 생활비 등에 쓴 혐의를 받는다.

 

이 뿐 아니다. 2016∼2018년까지 비자금 조성 과정에서 신풍제약 재무제표를 거짓으로 작성해 공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