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우 삼성SDS<strong> </strong>대표이사가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 삼성SDS]](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310/art_16786012141834_4e960b.jpg)
[FETV=심준보 기자] 삼성SDS는 새 브랜드 슬로건으로 '클라우드, 심플리 핏'(클라우드, 간단히 맞추다)을 공개하고 맞춤형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쉽고 빠른 디지털 사업 혁신을 돕겠다고 12일 밝혔다.
삼성SDS는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본사 사옥 잠실 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클라우드 전환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 클라우드 기업으로서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사업 본격화한 이후) 지난 2년간 클라우드를 간단하게 쓸 수 있게 하겠다는 많은 고민과 솔루션 개발을 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기업은 그 자체로도 복잡한데, 클라우드도 복잡하니 두 개가 곱해지면 얼마나 복잡하겠는가"라며 "그걸 간단히 우리가 해결해 드리겠다는 의미로 '클라우드, 심플리 핏'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삼성SDS는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에 필요한 세 가지 서비스 모두를 갖춰 '진정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1년 개설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통해 소프트웨어, 서버 등 가상화한 물리 자원을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의 기능이 있고,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와 삼성 엔터프라이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도 제공한다고 삼성SDS는 설명했다.
특히 황 대표는 "글로벌 클라우드 좋은 게 많은데 왜 삼성 클라우드냐 할 수 있다. 아직은 아니지만 글로벌로도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