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에 박태성 전 인니대사

등록 2023.03.03 15:09:27 수정 2023.03.03 15:09:32

 

[FETV=박제성 기자]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오는 6일 박태성 전 인도네시아 대사가 제4대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한다고 3일 밝혔다.

 

박태성 부회장은 1992년에 상공부에 입부해 중국협력기획단장, 주말레이시아 대사관 상무관, 반도체디스플레이과장, 지역경제총괄과장, 통상정책총괄과장, 중기청 기획조정관, 산업부 산업정책관 및 무역투자실장을 역임한 산업 및 무역통상 전문가다. 무역투자실장 당시에는 수출진흥 대책과 일본 수출규제 대응에 있어 많은 역할을 한 바가 있다.

 

특히 경제부처 출신으로는 처음 주인도네시아 대사로 임명돼 국내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 아세안(ASEAN) 최초의 전기차, 배터리셀 투자를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기여했다. 세계 최대 니켈 매장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핵심광물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우리 기업의 배터리 공급망 투자협상을 지원해 왔다.

 

박 상근부회장은 취임식에서 “한국 배터리 산업이 반도체를 잇는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발돋움하기 하기 위해서는 배터리산업의 통상역량 강화, 공급망·생태계 경쟁력 확보 및 배터리 순환체제 구축이 매우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협회가 업계와 정부간 소통 플랫폼이 되어 통상협력 전략대화 강화, 과감한 국내투자 지원 및 규제 완화, 혁신적인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