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GS칼텍스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총 100억원의 후원금을 내 놓은다.

GS칼텍스는 저소득 가정의 난방비 및 에너지 효율화 지원을 위해 총 100억원의 후원금을 한국에너지재단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회사 임원진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난방비 후원금 5000만원에 매칭그랜트 방식을 더해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추가 후원한다.

이번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의 난방비를 비롯해 창호, 문, 단열, 보일러, 조명 등 에너지 효율화에 필요한 물품 및 시설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추위와 급격히 인상된 난방비로 어려움이 커진 시기에 취약 계층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임원진이 마음을 모았다”며 “현재 우리가 직면한 에너지 위기는 단시간에 해결되지 않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GS칼텍스는 에너지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일회성에 그치는 활동이 아닌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과 에너지 절약 및 효율 개선 사업을 지속 진행,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지난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유 3억원을 지원했다. 임직원들은 강남구 구룡마을을 찾아 난방유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따뜻한 에너지를 전달한 바 있다.